[정옥순 어머님]
약간 흥분 됐어요 솔직히. 어머, 이렇게 안 아플 수가 있어?
너무 너무 좋고 많이 행복해요.
안녕하세요 정옥순 입니다
(PD : 어머님 제가 척추관 협착증 자가 진단 테스트 한 번 드려볼건데…)
(PD : 몇 개나 체크 되셨나요?)
여섯 개인데요?
10분 이상 걷기 힘들어요. 참고 걷는 거지 아프면서.
걸어가다 보면 꼬리뼈 위쪽으로 힘이 없어지면서 아파요.
허리에 손이 가요, 나도 모르게 (손이) 가서.
뚜드리면서 가다가 쉬다가 폈다가 한 번 그런 식으로
왜냐면 좀 걸으면은 허리가 그냥 뻑쩍지근해 오잖아
그러면 앞으로 몸을 약간 숙여 이렇게 해봐요 그럼 약간 시원한 거 같아 (돌아오는 액션) 근데 또 도로 이렇게 하고 또 걸으면 또 아프지.
옆으로 누웠다가 허리 아프니까 한 1분이나 걸리려나?
그러면 또 왼쪽으로 누웠다가 또 반듯이 누우면은 2분도 안 걸려 아프니까 또 옆으로 그걸 밤새도록 하면서 잠을 너무너무 못 잤어요 그동안 기나긴 세월을
일을 안 하고 있어도 그 부분이 항상 아파 있어요. 힘이 없이 아픈 거야.
일상적으로 아프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수술은 생각지도 못하고 그때 당시에는. 치료만 하고 다닌 거지. 그러면서 어느 날 이 벨트 허리 벨트 사람들이 그때는 참 별스럽다 그랬는데, 근데 그렇게 살았어 진통제 먹고 (버티면서…)
정형외과 다녀도 그냥 크게 그렇게 그건 없더라고.
그래서 이제 한방 양방 병행 하자 해가 지고 어, 내가 자생도 한 번 찾아가 본 거지.

(PD : 걷는 거 제가 봤는데, 되게 잘 걸으시더라고요, 걸으실 때 몸 어떠세요?)
많이 좋아지고, 허리를 한참 가야 조금 뻐근? 옛날에는 3~5분 걸으면 한번 앉아야 했거든. 근데 지금은 그걸 모르고 걸어요.

[우 인 병원장]
한 30분 정도까지는 내가 허리가 아프지 않은 그러니까 허리에 대해 내가 허리가 아프다? 아프지 않다? 라는 걸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까지 많이 좋아지셨어요.
(어머님 상태는) 협착증이라고 얘기를 하면 딱 되고요 걸을 때 계속 허리가 아프고 평소에 잠도 잘 못 주무시고
염증을 줄여주는 치료를 포인트를 잡고 침을 놓는다거나 또 신경 빠져나가는 주변 관절에 직접적으로 염증을 줄여줄 수 있는 약침을 놓는다거나… 한번 염증이 없어진 것들을 또다시 잘 안 생기게 해주는 한약 처방도 같이 받아서 치료하셨기 때문에 (어머님은) 효과가 굉장히 좋으셨어요.
이제는 손바닥이 땅바닥에 닿아서 편안하게 스트레칭도 하실 수 있고 20분도 연속으로 못 잤던 인생에 이제 2시간을 잘 수 있게 되었다. 이제 그건 사실 되게 환자분한테는 회복되는데, 도움이 되는 거라서 어머니가 빨리 좋아지셔서 저는 정말 기쁩니다.

[정옥순 어머님]
약간 흥분 됐어요 솔직히. 어머, 이렇게 안 아플 수가 있어?
허리는 입원하고 나서 월, 화, 수, 목요일 날 딱 좋더라고 목요일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침대에서 그냥 일어났어요. 무릎이랑 안 짚고 (원래는) 내려올 때 침대 거기를 누르고 그다음에 누르면 이걸 놔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럼 또 무릎을 이렇게 하고 일어났거든. 근데 뭐 목요일 아침에 그냥 일어나 버린 거예요. 깜짝 놀랐어요 진짜 깜짝 놀랐어.
아우 너무 너무 좋고 이렇게 허리가 안 아플 수도 있는데… 내가 그동안 너무 아팠나 그것도 억울 하고 어, 성격도 밝아지고 내 내심 자신감도 좀 생기고 지금 허리가 많이 나아지고 가벼워져서 무릎까지 가벼워진 것 같아 가지고 어, 요새는 즐거워요 많이 행복해요